[중앙신문=허찬회 기자] 광주의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예열 중이던 1톤 탑차에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오후 7시59분께 광주시 퇴촌면의 한 음식점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1톤 탑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트럭이 모두 타 전소됐으며, 적재함에 있던 식자재(김치, 고춧가루 등)와 에어컨 등이 소실됐다. 또 인근 음식점 외벽의 샌드위치 패널 일부도 불에 탔다.
최초 신고자는 차량 운전자로, 식사 후 귀가를 위해 차량에 시동을 걸고 예열을 위해 약 5~10분가량 대기하던 중 매캐한 냄새를 맡았고, 잠시 뒤 보조석 발판 아래에서 파란 불꽃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진화 작업을 벌여 약 42분 만인 오후 8시4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는 소방 30명과 경찰 2명, 유관기관 1명 등 총 33명이 투입됐으며, 펌프차 3대와 탱크차 2대 등 장비 12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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