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계양구가 봄철 산불 위험을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산림 인접 농경지를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에 나서며 선제적 산불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20일 계양구에 따르면,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 맞춰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지침에 따라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춧대, 깻대, 콩대, 잔가지 등 산림수목 부산물과 영농부산물을 대상으로 한다.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해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구는 산불 예방과 함께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불상황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대상은 산림 인접지역에 위치한 농경지다. 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 조사와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자 요청을 반영해 산불감시 인력을 활용해 동별로 순차적으로 파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산불은 주로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고, 연간 500만명 이상이 찾는 계양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불의 주요 원인이 입산자 실화와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 소각인 만큼, 사소한 부주의로 소중한 산림자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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