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허찬회 기자] 광주 초월읍의 한 업체 암롤박스(폐기물 적재함)에서 불이 나 약 54분 만에 진화됐다.
20일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전날(19일) 오후 6시35분께 발생했다. 퇴근길에 현장을 지나던 신고자가 암롤박스 상부에서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오후 7시29분께 불을 완전히 꺼졌다.
현장 조사 과정에서 발화 지점 주변에서 다른 외부 열원은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은 암롤박스 내부에 있던 미상의 배터리가 압착 등으로 손상되며 열폭주가 발생해 불이 난 화학적 요인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암롤박스 내부가 그을리고 폐기물이 불에 탔다.
현장에는 소방 35명, 경찰 2명 등 총 38명이 투입됐으며, 펌프차와 탱크차 등 장비 14대가 동원됐다. 소방과 경찰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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