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하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19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18일) 오후 6시2분께 하남시 망월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리고 연기가 가득하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6시19분 초진에 이어 오후 6시 23분께 완진했다.
이 불은 주택 내부 일부를 태우고 그을음 피해를 입혔다.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 1점과 주방 후드 1점, 가재도구 일부도 태웠다.
화재 당시 소방시설은 감지기가 정상 작동했으나 스프링클러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는 소방 49명과 경찰 12명 등 인원 61명과 장비 20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같은 층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당시 화재 경보는 전혀 울리지 않았고 세대 내에 있는데 타는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현관문을 열었을 때는 이미 탈출할 수 없을 정도로 연기가 꽉차서 바로 앞집 문도 안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사람들 소리 지르는 소리는 들리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어요. 관리실에서는 평소에 소방음이 자주 울려서 주민 항의가 많아 꺼놨다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