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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동주택 ‘생활사촌’ 활동 최대 1천만원 지원…이웃 소통 회복 생활권 공동체 육성

소규모부터 단지형까지 단계별 지원 탄소중립 등 생활문제 해결 뒷받침
광명시, 이웃과 함께 변화 만드는 '생활사촌'공동체 활동에 최대 1천만원 지원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공동주택 이웃 간 교류를 회복하고 생활권 중심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활사촌’ 공동체 활동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제공=광명시)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공동주택 이웃 간 교류를 회복하고 생활권 중심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활사촌’ 공동체 활동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19일 광명시에 따르면, ‘2026년 광명시 생활사촌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27일까지 모집한다. 생활사촌은 같은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공동주택 공동체를 뜻하며, 주민들이 일상적인 관심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만나 교류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이웃 간 관계 회복과 갈등 완화,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는 공동체의 성장 단계에 맞춰 동네마중, 지역생활, 주제지정 등 3개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동네마중은 동일 단지 거주 주민 3인 이상이 참여하는 소규모 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취미와 관심사를 중심으로 가벼운 만남과 교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모임당 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해 공동체 활동의 출발을 돕는다. 지역생활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단지의 변화를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활동이다. 동일 단지 거주자 20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모임이 신청할 수 있으며, 1년 차 최대 1000만원, 2년 차 700만원, 3년 차 50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공동체의 자립과 지속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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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미니 체육대회와 한가위 전야제, 어린이 환경그림 대회 등이 주민 주도로 진행됐다. 주제지정 사업은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동일 단지 거주자 20인 이상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탄소중립 실천과 단지 내 생활 속 문제 해결 등 공동의 과제를 주제로 활동할 수 있으며, 모임당 5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지역생활과 주제지정 분야는 지원금의 5% 이상을 자부담하도록 해 주민 참여와 책임성을 높였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모임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이나 광명시마을자치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1층 마을자치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신청 전 마을자치센터의 사전컨설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박승원 시장은 “공동주택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이웃과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하는 삶의 터전으로 변화하길 바란다”며 “주민 주도 공동체 활동이 일상의 작은 변화에서 출발해 단지와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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