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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오는 4월부터 출퇴근 시간대 ‘일산대교 통행료 50%’ 지원

권용국 기자
하이패스 사전 등록 필요 사후 정산 방식으로 운영
5일 오전 일산대교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모습. 한강을 가로지르는 27개 교량 중 유일하게 유료화 대교인 일산대교가 무료화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사진=이종훈 기자)
김포시가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시민들에 한해 사후정산 방식으로 일산대교 통행료 50%를 지원한다.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김포시가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시민들에 한해 사후정산 방식으로 일산대교 통행료 50%를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행정절차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오는 4월부터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에 한해 일산대교 출퇴근시간 통행료 5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안 확정을 위해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간 김포시는 시스템 구축 이전인 3월 일산대교 이용분도 소급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입법예고된 시행규칙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김포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에 따른 제도 시행을 위해 통행료 지원 대상, 신청 절차, 지급 방식 등 구체적 사항을 마련하기 위한 행정절차다.

지원방식은 일산대교 요금소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한해 통행료 50%를 지원하는 경기도와 달리 하이패스 요금소를 통과한 차량에 대해 이용자가 1달 뒤, 하이패스 이용대금에서 삭감된 통행료 지원을 시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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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하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이 소유한 차량으로, 시가 운영하는 통행료 지원 등록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차량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 등록된 하이패스 카드를 이용해야 하며, 시민 1명당 차량 1대, 하이패스 카드 1개다.

통행료 지원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6시~9시, 오후 5시~8시)에 일산대교를 이용한 경우에 적용되며, 월별 신청을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일괄 신청도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제도 도입 초기 시민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지원 차량 등록을 신청한 시민에게는 시행 이후인 3월분부터 일산대교 이용분에 대해 통행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시행규칙 입법예고는 통행료 지원 제도운영을 위한 중요한 행정절차 중 하나”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제도 준비와 시스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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