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남부권

안성시, 미등록 외국인 영유아 보육지원금 월 10만원 지원

김종대 기자
경기도 시범사업 선정
안성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성지로서 안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문화사업 ‘다시 찾은 빛, 80’을 내달 15일까지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 사진은 안성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안성시가 2026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미등록 외국인 영유아에게 월 10만원의 보육지원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안성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안성시가 2026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미등록 외국인 영유아에게 월 10만원의 보육지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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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경기도 수요조사에서 안성시가 보육 사각지대에 있는 미등록 자녀의 안전한 성장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며 적극 참여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후 도가 화성·이천·안성 3개 시군을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현재 안성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외국인 아동은 약 80명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부모의 보육료 부담이 경감되고 어린이집 외부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미취학 아동들도 안전하고 영유아친화적인 보육환경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보육료 선정 기준은 아동 출석 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5일 출석 시 25% 지급 ▲6~10일 출석 시 50% 지급 ▲11일 이상 출석 시 100%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돌봄 공백 속에 방치될 우려가 있는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들이 보육돌봄의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며 “보육비 부담을 덜고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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