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일 날씨] 오전까지 짙은 안개...인천·경기 가시거리 200m 미만

오기춘 기자
​​​​​​​곳곳에 빙판길·살얼음 유의 고비사막 발원 황사 가능성
13일 오후 광주시 남한산성 인근 들녘에 겨울비가 내려 짙은 안개가 자욱하게 끼여있다. (사진=장은기 기자)
16일 금요일 수도권(인천, 경기 등) 지역은 오늘 밤부터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출근길을 포함한 오전 시간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16일 금요일 수도권(인천, 경기 등) 지역은 오늘 밤부터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출근길을 포함한 오전 시간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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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15일) 밤 9시부터 내일 오전 11시 사이 인천과 경기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울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나타나겠다. 이로 인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발생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수도권은 내일 하늘 상태는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까지는 짙은 안개가 이어지겠다. 밤부터는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 인천 -1℃, 수원 -2℃ 등 -5~0℃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6℃, 인천 4℃, 수원 7℃ 등 3~9℃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특히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서해대교, 천사대교 등 해안 교량과 강·호수·골짜기 인근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질 가능성이 크다.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지면에 맺힌 물기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다.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공항 이용객도 주의가 필요하다.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해상에서는 내일까지 서해중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며, 해상교통 이용객도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한편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과 호수, 저수지, 하천 등에 얼어 있던 얼음이 녹아 얇아질 우려가 있다. 얼음 위 활동은 피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어제(14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류를 타고 유입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최신 미세먼지 예보와 기상 정보를 함께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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