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유정복 인천시장, 상상플랫폼서 관광·문화 융합 전략 점검

남용우 기자
관광 글로벌 허브 비전 본격 추진 시민 체감형 문화생태계 조성 강화 관광·문화 연계로 원도심 활성화
유정복 시장이 15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2026 주요업무보고회(인천관광공사, 인천문화재단)'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15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2026 주요업무보고회(인천관광공사, 인천문화재단)'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상상플랫폼을 찾아 관광과 문화가 결합된 2026년 전략을 점검하며, 인천 전반의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유정복 시장이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인천관광공사와 인천문화재단의 통합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은 관광과 문화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현장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인천관광공사는 2026년 ‘인천의 매력으로 글로벌 관광 허브를 실현하는 관광전문 공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63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4대 전략과 18개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관광거점 기능 강화와 개항장 문화지구 연계 활성화, 테마코스·야간·힐링·반려동물 등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인천형 핵심 콘텐츠 발굴, 섬·해양 관광상품 개발 등이 포함됐다. 펜타포트와 INK 등 대표 축제의 글로벌화와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1883 인천 짜장면 축제 등 지역 특화 축제 활성화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K-컬처와 1883 개항역사를 연계한 도시 브랜드 확산, 구미주 등 신규 관광시장 개척, 크루즈·환승투어 중심의 특화 마케팅을 전개한다. 인천 9경 캠페인 고도화와 크리에이터 협업, 숏폼 콘텐츠 제작 확대, 중대형 글로벌 전시 복합 산업 유치, 웰니스·치유관광 산업 육성, 인공지능 기반 관광안내 서비스 고도화도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인천관광공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인천형 특화 관광상품과 축제·이벤트 운영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605만명을 직접 유치했으며, 전시 복합 산업과 의료 분야에서도 이벤트·기업회의 41만명, 웰니스·의료관광 132만명 유치 성과를 거뒀다.

인천문화재단은 ‘예술과 문화가 생동하는 열린도시 인천’을 목표로 2026년 운영 전략을 제시했다.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과 청년문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을 통해 예술 생태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예술인 종합건강검진 지원과 예술인 e음카드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트라이보울을 거점으로 시민 참여형 복합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천아트플랫폼을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문화를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한국근대문학관과 개항장 문화유산시설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운영을 통해 개항장 일대를 시민 체감형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상상플랫폼은 관광과 문화가 만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인천관광공사와 인천문화재단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해 원도심을 넘어 인천 전반의 매력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두 기관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