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14일 오후 2시3분께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학원생과 교사 등 24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철근콘크리트조 슬라브 구조로, 지상 8층 가운데 3층에 위치한 학원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건물은 1개동, 연면적 5082.14㎡ 규모다.
신고자는 학원 원장으로, 수업 준비 중 정전이 발생하자 학생과 교사들을 외부로 대피시킨 뒤 분전반 메인 차단기를 켰다 껐다 반복하던 중 갑자기 튀는 소리가 들렸고, 분전반 상부에서 불꽃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는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한 뒤 119에 신고했다.
소방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학원 분전반 상부에서 불꽃이 보여 화재 진압과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불은 오후 2시13분께 완전히 꺼졌다.
학원생 20명과 교사 4명 등 모두 24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는 소방 40명, 경찰 6명, 유관기관 2명 등 총 48명과 펌프차 등 장비 16대가 투입됐다. 소방은 전기적 요인에 따른 절연 열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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