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영하의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을 위한 긴급 주거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졌다.
14일 수원도시재단 주거복지센터에 따르면, 최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거지를 상실한 피해 가구에 긴급임시주거를 제공했다. 당장 거처가 사라진 상황을 확인한 직후 긴급지원주택을 매칭하고 즉시 입주를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기록적인 추위 속에서 이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이다. 주거복지센터는 피해 가구의 가족 구성과 이동 편의성을 반영해 주택을 선정했다. 입주 전 내부 청소와 기본 시설 점검도 마쳤다. 수원도시재단 주거복지센터가 운영하는 긴급지원주택은 화재와 강제퇴거, 가정폭력 등으로 갑작스럽게 주거지를 잃은 위기 가구를 위한 임시 거처다.
주거 위기 발생 시 즉각 활용되는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단순한 주거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피해 가구의 일상 회복을 목표로 맞춤형 복지 연계를 추진한다. 화재로 가재도구를 챙기지 못한 가구에는 기본 생필품 키트를 지원한다. 심리적 충격 완화를 위한 전문 상담도 연계한다. 복구 상황에 따른 중장기 주거 안정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수원도시재단 관계자는 “한파 속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시민이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속한 결정을 내렸다”며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시민의 주거 권리를 지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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