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중구가 대규모 회의와 전시, 포상 여행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이스 산업 행사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지역 대표 미래 산업으로 꼽히는 마이스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인센티브제’를 운영한다. 마이스는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이벤트를 융합한 산업으로, 국제 교류와 비즈니스 창출 효과가 큰 분야다.
구는 이번 제도를 통해 국제회의와 전시회, 기업 포상 여행 등을 지역 내로 적극 유치해 부가가치 창출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문화 교류 증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 중구 관내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국제·국내 회의나 기업 포상 여행 등을 유치·개최한 단체 또는 사업자다.
국제행사의 경우 참가 인원 50명 이상, 외국인 20명 이상, 2일 이상 개최, 관내 숙박 1박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 행사는 참가 인원 30명 이상, 2일 이상 개최, 관내 숙박 1박 이상이 기준이다. 다만 행사 사진 사용 허가와 정보 공유 협조, 결과 보고서 제출 등의 조건을 지켜야 하며, 정치·종교·친목 행사와 체육대회, 다른 기관에서 유사 지원을 받은 행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센티브를 신청하려면 행사 시작 최소 10일 전 중구청 문화관광과에 팩스나 이메일로 사전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30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를 등기우편 또는 방문 방식으로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 규모는 행사 참가자 수와 숙박 일수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행사 1회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갖춘 마이스 산업의 핵심 도시”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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