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사회연대경제를 지역 경제 선순환과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축으로 삼고, 기업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2026년 사회연대경제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시민 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정책을 강화한다. 또 지역 수요에 기반한 사회연대경제기업 육성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창업부터 성장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센터 창업보육실 운영과 사회연대경제 창업아카데미 교육, 사회연대경제 창업지원, 사회연대경제 진입 전환 컨설팅, 창업팀 설립과 운영, 공정무역기업 육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초기 기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사회연대경제기업이 지역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협동조합 세무·회계 지원, 통합돌봄 대비 사회연대경제기업 고도화, 지속가능한 활성화 사업 등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도 병행한다.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뒷받침할 기반 시설 조성에도 나선다.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구심점 역할을 할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는 하안동 305-5 일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073㎡ 규모로 조성되며, 연내 개관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과 시민, 행정이 연대·협업하는 지역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인식 확산 사업도 이어간다. 사회연대경제 아카데미 특강 시리즈 ‘월간 광명사경’을 비롯해 사회연대경제 홍보전시관 운영, 사회연대경제·공정무역 학교, 사회연대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 지원 등을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연대경제 기반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자본이 지역 안에서 순환하도록 공공·민간 기관의 지역 기업 제품 우선 구매를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로컬브랜드 ‘굿모닝광명’ 공동 구매 성과를 바탕으로 제도 정비와 공공조달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연대경제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사회연대경제가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고 민관의 역량을 모아 사회경제연대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예비창업자, 시민 등이 참여한 ‘2026년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사업설명회’를 열어 정책과 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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