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국민의힘이 당명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쇄신을 위한 당명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명 개정 찬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정 사무총장은 “책임당원 77만4000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률은 25.24%였으며 이 가운데 68.19%인 13만3000명이 당명 변경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당명 변경과 함께 새 당명에 대한 제안도 접수됐다. 정 사무총장은 “새로운 당명 제안에는 1만8000여 건의 의견이 접수됐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당명 개정을 통한 변화와 새로운 출발을 바라는 당원들의 뜻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당명 개정 절차에 공식 착수하며,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새 당명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검토와 당내 의결 절차를 거쳐 2월 중 당명 변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당명 교체가 확정될 경우, 2020년 9월부터 사용해 온 ‘국민의힘’ 당명은 약 5년5개월 만에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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