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연수구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바이오산업 생태계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선다.
12일 구에 따르면, 지난 9일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지역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기초자치단체와 맺은 첫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세계적 바이오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 협력단지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위탁개발생산 분야 글로벌 인력 양성, 지역 주민 우선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공헌 활동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행정적·기술적 역량을 집중해 바이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경제와 고용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구민이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에서 일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긴밀한 협력이 필수”며 “송도 바이오 특화단지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11공구 내 20만2285㎡ 부지에 대규모 바이오 캠퍼스를 건립 중이며, 올해 하반기 1공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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