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해외건설 수주 472억7000만달러…11년 만 최대

김상현 기자
​​​​​​​체코 원전 등 유럽 수주 급증
국토교통부는 9일 2025년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47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이후 11년 만의 연간 최대 실적이며, 2015년 이후 처음으로 400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그래픽=김상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9일 2025년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47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이후 11년 만의 연간 최대 실적이며, 2015년 이후 처음으로 400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그래픽=김상현 기자)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9일 2025년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47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이후 11년 만의 연간 최대 실적이며, 2015년 이후 처음으로 400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해외건설 수주는 2022년 309억8000만달러, 2023년 333억1000만달러, 2024년 371억1000만달러에 이어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025년 실적은 전년 대비 약 2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201억6000만달러로 전체의 42.6%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중동 118억8000만달러(25.1%), 북미·태평양 67억7000만달러(14.3%) 순이었다.

국가별 수주 실적에서는 체코가 187억3000만달러로 전체의 39.6%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이는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수주가 반영된 결과다. 이어 미국 57억9000만달러, 이라크 34억6000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 분야가 352억8000만달러(74.6%)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건축 72억2000만달러(15.3%), 전기 18억2000만달러(3.9%) 순이었다.

사업 유형별로는 도급 사업이 455억달러로 전체의 96.3%를 차지했으며, 투자개발 사업은 17억7000만달러(3.7%)로 집계됐다. 투자개발 사업 수주는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번 실적에 대해 유럽 지역 원전·에너지 분야 대형 사업 수주와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탄소포집 등 신산업 분야 수주 확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