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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iH, 개항장 근대건축 활용 2026년까지 협력 …이음1977·1978 공동 운영 지속

남용우 기자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공공성 확대 개항장 브랜드 연계 활성화 추진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개항장 일대 근대건축문화자산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협력을 2026년에도 이어간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개항장 일대 근대건축문화자산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협력을 2026년에도 이어간다. (사진제공=인천시)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개항장 일대 근대건축문화자산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협력을 2026년에도 이어간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 개항장 근대건축자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속 사업으로, 개항장 일대 활성화와 근대건축문화자산의 공공적 활용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인천도시공사가 문화재생사업으로 조성한 근대건축문화자산 1호 ‘이음 1977’과 3호 ‘이음 1978’을 인천시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두 공간은 개항장 일원의 핵심 지역문화 콘텐츠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근대건축문화자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모델이다.

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8일부터 ‘이음 1977’에서는 김수근 건축가와 이음 1977 관련 아카이브 전시를 시민에게 개방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음 1978’은 시민 체험 중심 공간으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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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음 1978’에는 기존 ‘1883개항살롱’이 이전해 개항장 체험의 날과 필름카메라 체험, 공방 프로그램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이색 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평상시에는 휴식과 독서가 가능한 공간이자 개항장 홍보 거점으로 활용하고, 시기와 목적에 따라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팝업 콘텐츠를 유연하게 구성해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은 인천의 역사적·건축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인천도시공사가 근대건축자산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시민에게 지역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문화재생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항장 일대에 분산된 근대건축자산을 문화 콘텐츠로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르고 다시 찾는 역사문화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개항장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승원 제물포르네상스개발과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건축자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세대 간 문화가 교류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인천 개항장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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