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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항공정비 중심 지역 맞춤 일자리 확대…청년·여성 일 경험 프로그램 운영

남용우 기자
민관 협력으로 MRO 인재 양성 본격화 영종국제도시 핵심 산업 연계 강화
인천 중구는 지난 6일 제2청 대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역산업 맞춤 일자리 사업 업무협약식’를 열었다. (사진제공=중구)
인천 중구가 지난 6일 제2청 대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역산업 맞춤 일자리 사업 업무협약식’를 열었다. (사진제공=중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중구가 새해에도 민관 협력을 통해 항공정비를 비롯한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7일 구에 따르면, 전날 제2청 대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 박효정 중구여성회관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역산업 맞춤 일자리 사업 업무협약식 및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구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정비 MRO 인력 양성 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한 해 동안 항공정비 MRO 분야 지역 청년 인재 양성 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중구의 새로운 일자리 사업이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전문 인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2026년 시·군구 상생일자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천시로부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항공정비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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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항공정비 MRO 클러스터 조성과 국내외 기업의 항공기 개조 사업 투자 등으로 첨단 항공정비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영종국제도시의 지역적 강점을 살려, 핵심 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는 항공정비 인력 양성, 보안검색·항공경비요원 양성,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등 중구가 추진 중인 민관 협력 기반 일자리 사업을 소개했다. 각 사업 수행기관이 세부 내용과 추진 절차를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 가운데 항공정비 인력 양성 과정은 항공정비 핵심 기술을 배우고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체험하는 일 경험 프로그램이다. 보안검색·항공경비요원 양성 과정은 공항 경제권 내 항공·화물 보안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과정은 영종지역 협약 호텔과 연계해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분야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러한 지역산업 맞춤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과 경력 보유 여성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항공과 관광 등 지역 주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취업 주민의 취업 의지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기업과 주민 모두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종구 신설을 앞둔 만큼 영종국제도시가 주민의 일터이자 삶의 터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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