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인천의 환경정책 방향과 의미를 직접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6일 오후 열린 착공식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천이 환경친화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았다”고 적었다. 이어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노후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와 위생 문제를 해소하고, 지상은 시민을 위한 공원과 녹지로 돌려주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시의 불편을 줄여 나감은 물론, 환경을 바꾸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인천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환경 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이 전면 금지되면서 쓰레기 반입량은 크게 줄었다”며 “30년 만에 굴포천이 생태공원으로 되살아났고, 승기천 역시 시민이 찾는 친환경 수변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와 생태하천 복원, 매립지 정책 전환은 모두 하나의 방향을 향하고 있다”며 “환경을 지키는 도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적었다. 끝으로 “인천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환경친화도시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을 공원과 녹지 등 시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환경 인프라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약 4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6년 1월 착공해 약 77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32년 10월이다.
현대화가 완료되면 해당 시설은 하루 약 27만 톤 규모의 하수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되며, 인천시는 이를 통해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위생 문제를 개선하고 도심 환경 여건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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