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6년 신년 브리핑을 열고 시정 비전을 발표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대전환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새로운 수원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수원시는 6일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신년 브리핑을 개최한 가운데 이재준 시장이 직접 수원의 미래 발전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민주권 도시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수원의 모든 정책은 시민 목소리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시민의 말씀이 수원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규정했다.
2026년에도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 많은 시민을 만나고 더 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수원의 미래상으로 세 가지 축을 제시했다. ▲첨단과학연구 중심도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시민이 체감하는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비전으로 발표했다. 핵심 경제 전략으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내세웠다.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11월 산업통상부 최종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반도체·바이오 산업 기능을 집적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수원화성 축제 산업화를 제시했다.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미디어아트 축제를 3대 핵심 축제로 규정하고, 이를 산업화해 세계 3대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에 국가대표 케이(K)-축제 공식 지정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민생 정책으로는 새빛 생활비 패키지 사업을 소개했다.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시행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출산 가정·청소년·청년·어르신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설계해 모든 계층이 고르게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시민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더 자주 현장에 나가 시민의 마음을 듣고, 시민 피부에 와닿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며 “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이재준 시장이 연임을 통한 수원 대전환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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