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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참여정원 안양천 전역으로 확대 추진…시민 참여로 생활형 정원문화 정착

시민이 설계·관리하는 정원 모델 확산 안양천 지방정원 시범구간 성과 점검
광명시, 시민과 함께 가꾸는 안양천 생활정원 조성 속도 낸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5일 안양천 지방정원 시범사업구간을 찾아 정원 조성 결과와 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안양천 시민참여정원’을 안양천 전 구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생활형 정원문화 확산에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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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시에 따르면, 전날 박승원 시장이 지난해 12월 조성을 마친 안양천 지방정원 시범사업 구간을 찾아 정원 조성 결과와 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본 공사 구간의 조성 및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교에서 철산대교 방향 약 1㎞ 구간 가운데 브라이트로즈정원과 시민참여정원을 중심으로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 이용 여건과 관리 실태를 살폈다. 아울러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정원 조성 방식을 안양천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안양천 시민참여정원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하천의 생태와 경관 가치를 보전하면서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민참여정원 조성에는 총 29개 팀 11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3개월간 교육과 실습 과정을 거쳐 정원을 직접 설계하고 조성했으며, 지난해 11월 열린 ‘정원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조성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조성 이후 관리와 운영 과정에도 참여하는 정원 모델을 시범적으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시민과 함께 가꾸는 정원’을 목표로 계절 초화와 관목 등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식재를 도입하고, 산책 동선과 연계한 광장과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정원 공간을 마련했다. 또 시범사업 구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 중심의 정원 조성 모델을 안양천 전 구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참여정원은 조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관리와 활용이 더 중요하다”며 “시민이 정원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와 프로그램을 보완해 안양천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시민참여형 정원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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