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인천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우수건축자산’ 첫 등록...‘이음 1977’·‘백년이음’ 선정

남용우 기자
인허가 특례, 개·보수, 세제 지원
인천시가 김장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제2회 대한민국 김장문화축제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연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김장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제2회 대한민국 김장문화축제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연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중구에 위치한 건축물인 ‘이음 1977’과 ‘백년이음’를 지역 최초의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건축자산이란 현재와 미래에 걸쳐 사회적·경제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자산으로, 한옥 등 고유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유하거나 국가의 건축문화 진흥 및 지역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는 건축물 등을 말한다.

이 가운데 시장이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건축자산은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할 수 있다.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될 경우 ‘인천광역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허가 특례를 비롯해 개·보수 지원, 세제 분야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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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1호로 등록된 ‘이음 1977’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건축물로, 역사적·건축적·예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제2호로 등록된 ‘백년이음’는 개항기 화교 점포로서 역사적·사회문화적·건축적 가치가 뛰어난 점이 인정돼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됐다.

시는 건축자산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를 위해 그동안 우수건축자산 시범 등록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신청된 건축자산 가운데 두 곳을 인천 최초의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건축자산을 적극 발굴하고, 장기적으로는 체계적인 지원 제도를 정착시켜 건축자산의 가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근한 인식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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