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상현 기자]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4조 원을 넘어서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모바일쇼핑 비중도 77%에 달해 온라인 소비에서 모바일 중심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1613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5941억원으로 7.9% 늘었으며,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7.0%로 집계됐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3조495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음·식료품 3조2209억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 2조852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음식서비스가 13.7%로 가장 높았고, 음·식료품 10.1%, 여행 및 교통서비스 8.5%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음식서비스의 경우 모바일 비중이 98.9%에 달해, 대부분의 주문이 스마트폰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전·전자 부문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의복 거래액은 21.8% 증가한 반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6.5% 줄었다.
운영 형태별로는 온라인 전용몰 거래액이 18조532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했고,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5조6288억원으로 11.6% 늘어 증가율이 더 높았다. 취급상품 범위별로는 종합몰이 13조2132억원, 전문몰이 10조9481억원으로, 전문몰의 증가율이 11.8%로 종합몰(2.9%)을 크게 웃돌았다.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이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7%로, 소매 판매의 약 10건 중 3건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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