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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복 “마부정제로 쉼 없이”…2026년 옹진 군정 방향 제시

남용우 기자
문경복 옹진군수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6년도 신년 참배 및 시무식 개최 소식을 전하며 새해 옹진군정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사진=문경복 옹진군수 페이스북)
문경복 옹진군수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6년도 신년 참배 및 시무식 개최 소식을 전하며 새해 옹진군정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사진=문경복 옹진군수 페이스북)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문경복 옹진군수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6년도 신년 참배 및 시무식 개최 소식을 전하며 새해 옹진군정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문 군수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올해 옹진군의 사자성어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 등 섬 지역에 누적된 과제를 멈추지 않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메시지로 풀이된다.

문 군수는 정주 여건의 제1조건으로 교통행정 혁신을 꼽으며, 어항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해상교통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섬 지역의 생명수로 불리는 물 문제와 관련해, 물 부족 걱정 없는 옹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촘촘한 의료 안정망 구축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으며, 정주지원금 인상과 일자리 확대를 통해 생계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이는 섬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를 군정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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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도 사업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과 수질 개선을 추진하고, LPG 사업과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통해 에너지 복지 실현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농촌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잘사는 농촌 조성, 어업인의 안심 조업과 어촌 활력 회복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오면 머물고 싶어지는’ 힐링 관광 명소 조성을 제시했으며, 복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군민의 삶 깊숙이 스며드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문 군수는 글 말미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함께하는 공동체의 힘”이라며 군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동행을 당부했다. 이날 게시글은 신년 인사 형식을 띠고 있지만, 사실상 2026년 한 해 옹진군정의 방향을 압축적으로 제시한 메시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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