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서구가 겨울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동절기 집중 관리에 나선다.
30일 구에 따르면 ‘2025~2026 동절기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독거노인과 저소득 노인, 재활용품 수집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호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구는 동별 취약 노인 명단을 정비하고,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수행기관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안부 확인 과정에서 위기 상황이 감지될 경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해 어르신 안전을 확보한다. 또 경로당을 생활밀착형 한파 보호 거점으로 활용해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혹한기 외부 활동이 불가피한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게는 조끼와 장갑, 넥워머 등 방한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요양시설과 의료·여가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해 각종 사고를 예방한다. 상수도사업본부와 협력해 동파 사고 예방 홍보와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하고, 소방본부와는 화재와 난방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병행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겨울철 추위는 어르신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보호망을 구축하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 대응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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