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중구가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운서동을 두 개 행정동으로 나눠 2026년부터 새로운 행정체계를 운영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오는 2026년 1월1일부로 운서동을 ‘운서1동’과 ‘운서2동’으로 분동해 행정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분동은 인구 과밀로 인한 행정·복지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주민 생활권 변화에 맞춘 행정 접근성 강화와 주민 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운서동은 2012년 1월 개청 당시 인구가 약 2만명 수준이었으나, 도시 개발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2025년 11월 말 기준 3만9568명까지 증가했다.
구는 지난 3월 운서동 분동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분동 경계 기준으로 확정했다. 이후 분동 관련 조례 개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분동 적용일은 2026년 1월1일이며, 실제 업무는 새해 첫날 다음 날인 1월2일부터 시작된다. 운서1동은 기존 운서동 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운서2동은 임시청사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운서2동 출범에 맞춰 행정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운서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 공모’를 내년 1월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또 분동을 통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보다 세밀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생활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