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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통 600개 세웠지만…인천대교서 40대 투신 사망

남용우 기자
매년 투신사고가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투신사고 사망자가 더 많은 오명을 쓴 인천대교 안전이 개선될 수 있을까. 사진은 인천대교. (사진=중앙신문DB)
인천대교에 투신 사고가 잇따르자 관계 당국이 드럼통 600개를 설치했음에도 40대 남성이 추락사했다. 사진은 인천대교.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대교에 투신 사고가 잇따르자 관계 당국이 드럼통 600개를 설치했음에도 40대 남성이 추락사했다.

29일 소방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50분께 인천시 인천대교에서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인천대교 갓길에 차량이 세워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구조대를 투입했다. 구조대는 신고 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0시54분께 바다에서 A씨를 발견했으며, 심정지 상태인 그를 끌어올린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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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추락한 곳은 드럼통이 설치된 구간에서 100m 가량 떨어진 지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경은 투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핸 지난 10월 이 일대 3km에 플라스틱 드럼통 600개를 설치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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