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현장을 담은 사진과 함께 청라국제도시의 미래 구상을 직접 밝혔다.
유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청라아산병원 착공으로 청라의 희망지도를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의 착공은 단순한 병원 건립을 넘어, KAIST와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의료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청라아산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연구·교육 기능이 결합된 글로벌 수준의 의료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재확인했다. 병원이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에 그치지 않고, 연구와 산업을 끌어들이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다.
유 시장은 이어 청라국제도시 전반의 변화도 함께 언급했다. 제3연륙교 개통,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SSG 돔구장 건립 등 주요 사업들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며, “청라는 이제 서구를 넘어 인천의 미래 희망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 말미에서 그는 “인천시는 이러한 변화가 시민의 행복과 도시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하겠다”며 행정의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인천 서구 청라의료복합타운 내에 지하 2층·지상 19층, 약 8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암·심장·소화기·척추·관절 등 중증 질환 중심의 전문 진료 체계를 갖춘 병원으로 조성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인천시는 병원 개원 이후 의료·연구·연관 산업을 포함한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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