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서부권

광명시,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선제 대응...‘광명 메모리얼파크’ 증축 추진

봉안단 3만7천기 추가 설치 2032년 증축 공사 준공 목표
광명시가 증가하는 납골당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명 메모리얼파크’를 증축한다. (사진제공=광명시)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광명시가 증가하는 납골당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명 메모리얼파크’를 증축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광명 메모리얼파크는 자경로 153에 자리한 시립 봉안시설로 2009년 문을 열었다. 개인단 1만3940기, 부부단 1만9012기 등 총 3만2952기의 봉안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이 중 12월23일 기준 2만4040기가 사용 중이다.

하지만 매년 화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재 시설로는 2029년 말 만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2023년 기준 광명시 화장률은 95.8%로, 전국 평균과 경기도 평균을 모두 웃돌며 장사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광명 메모리얼파크 증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메모리얼파크 부지 내 별동 증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증축으로 봉안단 약 3만7000여기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의 화장 증가 추세를 반영할 경우, 증축 이후에는 최소 2043년까지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2032년 증축 공사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증축 결정에는 시민 공감대도 뒷받침됐다.

지난 5월부터 타당성 조사와 함께 진행된 광명시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6.3%가 메모리얼파크 증축에 찬성했으며, 79%는 증축 이후 봉안시설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해 장사시설 확충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박승원 시장은 “장사시설은 단순한 시설 확충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어디까지 책임질 것인가에 대한 도시의 태도”라며 “광명시는 삶의 시작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존중받는 도시가 되도록 장사·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