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순정우 기자] 경기도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7.4cm의 눈이 내렸으나, 24일 오전 7시 기준 현재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23일) 오전부터 비와 눈이 시작돼 자정까지 도 전역에 7~12mm의 강수량이 기록됐고, 가평·연천·포천 등 경기북동부 지역에는 0.1~7.4cm의 적설이 관측됐다. 24일 오전 7시 기준 최심적설량은 가평 7.4cm, 연천 2.5cm, 포천 1.5cm, 파주 0.4cm, 양주 0.2cm 순이다.
앞서 23일 오후 연천과 가평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가 같은 날 밤 모두 해제됐다. 현재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3.9도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점차 개겠다.
눈과 비가 내린 뒤 파주와 연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23일 오후 1시13분께는 파주시 적성면 감악교차로 인근에서 차량 여러 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군용 차량 1대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선 오전 11시45분께에는 파주시 적성면 자장사거리 일대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연천에서도 미끄럼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23일 오후 3시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 대응에 들어가 24개 시·군과 민자 구간을 포함해 총 1519명의 인력을 동원했다. 도 재대본은 24일 오전 3시부터 제설제 추가 살포를 지시하고, 제설차량 936대와 제설제 6616톤을 동원해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또 시·군과 민자 구간에서도 출근길을 대비한 추가 제설 작업이 진행됐으며, 도는 국도 살얼음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안전안내 문자와 전광판 등을 통해 감속 운전과 보행 시 낙상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출근길 도로 노면과 교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 뒤 상시 대비 체계로 전환해 상황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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