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용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잔여좌석 확인부터 정류장 환경, 노선 안내까지 광역버스 이용 전 과정의 편의성이 크게 강화된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형 광역버스 시민체감 이용 편익 증진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올해 대부분의 사업을 완료하며 광역버스 이용 시민의 편익이 대폭 강화됐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0월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이용 과정에서 제기된 시민 불편을 우선적으로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잔여 좌석 안내, 혼잡 시간대 승차 위치 표시, 버스 정보 가시성 확대 등 시민 요구가 높았던 분야를 중심으로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개선을 진행했다.
먼저 버스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승차 시에도 잔여 좌석을 확인할 수 있는 ‘광역버스 잔여 좌석 알림기’를 올해 전 노선에 설치 완료했다. 기존에도 버스정보안내기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잔여 좌석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이번 조치로 승차 직전 현장에서 바로 좌석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용 수요가 많은 노후 정류장을 개선하고 노선도를 새롭게 제작·설치했다. 출퇴근 혼잡 시간대 대기 질서와 승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승차 위치 표지판도 추가로 설치했다.
버스 안내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버스 전면부에는 가시성을 높인 발광다이오드 전광판을 설치하고, 내부에는 전자노선도를 도입해 정류소 안내와 정보 제공 기능을 개선했다. 해당 시설은 현재 전체 노선의 50% 이상에 설치를 마쳤으며, 내년 초까지 전 노선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장철배 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시민 불편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첫 단계”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해 인천을 글로벌 톱텐 대중교통 우수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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