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남동구가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 종합민원실에 민원접견실을 설치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2일 구에 따르면, 증가하는 현장 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청 1층 종합민원실 내에 민원접견실을 설치했다.
민원접견실은 일반 민원을 상담하는 상담실1과 정보공개 사항을 열람하는 상담실2로 구분해 운영된다. 업무 유형별로 공간을 나눠 다양한 민원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접견실은 독립적인 공간으로 조성돼 민원인과 직원이 차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상담과 업무 처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늘어나는 정보공개 수요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열람 장소가 없어 발생하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상담 공간과 별도로 정보공개 열람실을 마련했다.
구는 민원접견실 운영을 통해 민원 처리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직원 안전과 근무 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민원접견실 운영으로 민원인에게는 보다 나은 상담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보호받는 근무 여건을 마련해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존중하는 민원문화 정착을 위해 제도와 환경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원접견실 설치와 함께 관련 규칙을 제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이달 중 시범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한 뒤 내년 1월2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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