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지역 주택 매매가격이 11월에도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세와 월세 가격 역시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2025년 11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9%로 전월(0.07%)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02%→0.16%), 동구(0.11%→0.14%), 남동구(0.03%→0.09%), 중구(0.05%→0.09%) 등이 상승했으며, 서구(0.13%→0.10%)와 부평구(0.07%→0.07%)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23%로 전월(0.14%)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구(0.37%→0.52%), 연수구(0.13%→0.35%), 남동구(0.05%→0.19%)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월세가격지수 역시 0.22%로 전월(0.15%)보다 상승폭이 커졌으며, 동구와 중구, 서구 순으로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10월 기준 3272건으로 전월보다 0.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75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평구 566건, 남동구 466건, 미추홀구 442건, 연수구 437건 순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거래량도 10월 기준 1만1129건으로 전월보다 17.8% 줄었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동구와 연수구, 서구를 중심으로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전세시장은 대출 규제와 매물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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