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재정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에서는 유일한 성과로,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17일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구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며 행안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게 됐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는 전년도 재정 및 재무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재정 상태와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 우수단체에는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부진 단체에는 재정 컨설팅이 지원된다. 평가 항목은 ▲재정 건전성 ▲재정 효율성 ▲재정 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로 구성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인구 규모와 재정 여건에 따라 13개 유형으로 분류돼 평가를 받는다.
이에 구는 ‘광역-Ⅰ’그룹에서 재정 건전성과 재정 효율성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경상수지비율과 지방세 징수율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한 경상수익 개선 노력도 성과로 인정됐다.
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상비용 증가를 억제하고 세입 징수율을 끌어올리는 적극적인 재정 관리를 통해 경상수지 비율을 개선했다. 특히 1200명의 공직자가 선제적 행정을 펼쳐 4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며 재정 효율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선제적인 세원 발굴과 적극적인 납세 홍보 강화, 탄력적인 세무조사 운영 등 지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한 정책도 평가에 반영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을 위한 노력과 혁신적인 행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며 “인천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쓴 공직자들과 구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정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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