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천

인천 미추홀구, 구청장이 직접 전화…‘미소 콜’ 소통 행정 강화

남용우 기자
문자 민원 발전시킨 전화 소통 정책 설명·복지 연계로 공감 확대
인천 미추홀구가 구청장이 직접 구민에게 전화를 걸어 의견을 듣고 정책을 설명하는 ‘미소 콜(Call)’을 통해 생활 밀착형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미추홀구)
인천 미추홀구가 구청장이 직접 구민에게 전화를 걸어 의견을 듣고 정책을 설명하는 ‘미소 콜(Call)’을 통해 생활 밀착형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미추홀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구청장이 직접 구민에게 전화를 걸어 의견을 듣고 정책을 설명하는 ‘미소 콜(Call)’을 통해 생활 밀착형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날 구청장실에서 ‘미소 콜(Call)’ 서비스를 올해 세 번째로 운영했다. 미소 콜은 2022년 9월 인천시 최초로 도입한 문자 민원 제도 ‘미소문자’를 한 단계 발전시킨 방식으로 구민이 남긴 의견이나 건의 사항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전화로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다.

이번 운영에는 4명의 구민이 참여해 일상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전달했다. 구는 단순 민원 응답을 넘어 현안 설명과 행정 지원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도화1동 주민 양 씨는 수봉공원 산책로 조성을 건의하며 본인이 겪은 위기 상황을 전하고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지원 필요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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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영훈 구청장은 “공원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구민이 제때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분야별 점검과 관계 부서 연계를 강화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씨는 “미추홀구에서 안내한 복지 정보와 행정 지원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버틸 수 있었고 다시 희망을 되찾게 됐다”며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수봉공원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일상을 회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미소 콜을 지속 운영하며 구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안과 건의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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