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성 산란계 농장서 H5형 AI 항원 확인…24시간 이동중지 명령

김종대 기자
산란계 20만5천마리 사육…고병원성 여부 정밀검사 중 안성·천안 및 인접 8개 시·군에 스탠드스틸 발령 중수본, 출입 통제·살처분·역학조사 등 선제 방역
이천시가 지역 내 하천 등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방지를 위해 현수막 등을 게시하는 등 예방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26일 오후 이천시 장호원읍 청미천 일대에 내걸린 현수막.  (사진=중앙신문DB)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안성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천시 장호원읍 청미천 일대에 내걸린 현수막.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안성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산란계 약 20만5000마리를 사육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1~3일 내 나올 예정이다. 해당 농장은 기존 발생농장(12월9일, 충남 천안) 관련 방역지역(10km) 내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수본은 H5형 항원이 검출될 경우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와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또한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 낮 12시부터 17일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안성과 충남 천안, 경기 용인·이천·평택, 충북 음성·진천·청주, 충남 아산, 세종 등 인접 8개 시·군의 산란계 관련 농장과 도축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겨울철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현재까지 전국 11건으로, 경기 6건, 충북·충남·전북·전남·광주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와 함께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착용, 기계·장비 반입 시 세척·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산농가에는 폐사 증가나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의심 증상뿐 아니라 경미한 이상 증상이 확인될 경우에도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