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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6년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전면 강화

남용우 기자
급발진 예방장치 대폭 확대 설치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본격 시행
장철배 교통국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을 목표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강화와 맞춤형 지원 정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시가 2026년을 목표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전면 강화하고,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인 맞춤형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장철배 교통국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을 목표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교통수단 안전 강화와 의료 접근성 확대, 이동지원 체계 개선을 중심으로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특별교통수단 안전운행을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 이 장치는 주행 중 가속 신호를 실시간 분석해 비정상적인 급가속이 감지되면 가속페달 신호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지능형 안전장비다. 시는 2025년까지 특별교통수단 100대에 우선 설치하고, 2026년에는 150대까지 확대해 급발진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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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사업도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민간 구급차와 연계해 병원 진료 목적 이동 시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인천 전역은 물론 서울과 경기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안전교육을 이수한 운전원과 동승지원 인력이 함께 탑승해 안전성을 높이고, 이용자 비용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휠체어 최대 6대까지 탑승 가능한 다인승 차량을 도입해 교통약자의 교육과 문화·여가 활동 등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단체 이동이 어려웠던 교통약자에게 새로운 이동 수단을 제공해 이동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운영 체계도 개선된다. 현재 본사와 파트로 나뉘어 운영 중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인천교통연수원으로 일원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신속한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철배 교통국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더욱 세심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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