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허찬회 기자] 광주시 쌍령동의 한 주택 내 찜질방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일부가 소실됐다.
15일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50분께 광주시 쌍령동 소재 주택 내 찜질방 단독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찜질방 건물 외부로 화염이 분출되고 있었으며, 인접한 교회 담장 사이 나무도 연소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벌여 약 2시간13분 만인 오후 5시3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황토벽돌과 기와지붕 약 19.8㎡가 소실됐고, 가재도구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거나 그을려 약 1334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자는 “찜질방 주변에서 많은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거주자가 아궁이에 장작불을 피웠다는 진술과 아궁이 주변 외벽 하부에서 지붕 방향으로 연소가 진행된 점 등을 토대로, 아궁이 불 과열로 찜질방 내벽 단열재에 착화·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