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이건구 기자] 남양주시가 12일 진접읍 연평리 소재 남양주왕숙안전보건센터에서 1차 개관식을 열고 LH·대한산업보건협회·남양주한양병원과 함께 건설근로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줄이고,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와 건강 문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공공주도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 건설현장에 보건·응급기능을 갖춘 센터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이상욱 LH 사장직무대행,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장,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사업 안내 ▲협약 체결 ▲응급처치 모의훈련 참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협약기관들은 안전보건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사전에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현장 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내용에는 ▲현장 건강검진 시행 및 운영체계 협력 ▲건설현장 응급의료 대응과 이송체계 구축 ▲검진 유소견자 및 사고 환자 치료 등 사후관리 공동 수행 ▲노동질환 예방 교육·캠페인 추진 등이 포함됐다.
시는 재난·안전 협력체계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하며, LH는 센터 운영 전반과 응급의료 핫라인을 관리한다. 한양병원은 응급처치 및 질환 치료를, 산업보건협회는 정기·출장 건강검진을 수행한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와 건설·보건·의료 분야 전문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되는 안전보건센터를 바탕으로, 건설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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