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동산

과천 ‘해링턴 스퀘어 과천’ 12일 개관…4호선 직통 역세권 내세워 분양 돌입

김상현 기자
​​​​​​​국평 30억 시대 과천…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 강조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 지하 직접 연결 예정 15일 청약 접수…청약통장 없이 전국에서 신청 가능
해링턴 스퀘어 과천 투시도 석경. (사진제공=
해링턴 스퀘어 과천 투시도 석경. (사진제공=효성중공업)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규 주거시설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오는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고강도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직통 역세권과 합리적 가격을 내세우며 연말 수도권 분양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효성중공업이 시공을 맡아 총 359실 규모로 조성된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상업5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76㎡·84㎡·90㎡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세부 타입은 ▲76㎡A 108실 ▲84㎡A 54실 ▲84㎡B 27실 ▲90㎡A 81실 ▲90㎡B 54실 ▲90㎡C 27실 ▲108~125㎡ 펜트하우스 8실로, 이른바 ‘국민 평형’과 펜트하우스를 함께 갖춘 상품 구성이다.

청약은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청약 신청금은 300만원이며,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1실(건)만 청약 가능하고, 동일인이 2실(건) 이상 중복 신청할 경우 해당 청약은 모두 무효 처리된다. 당첨자는 한국부동산원이 전산 추첨을 통해 타입별 층·호실을 무작위로 배정하며, 18일 당첨자 발표, 19일 당첨자 계약이 예정돼 있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과천을 포함한 경기도 주요 지역이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보증을 통해 분양가의 60%까지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 점이 반사이익으로 거론된다.

가격 경쟁력도 강조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과천푸르지오써밋’(2020년 입주) 전용 84㎡는 지난 10월 28억원에 거래됐고, ‘프레스티어자이’(2027년 입주 예정) 전용 84㎡ 입주권은 9월 25억7267만원에 손바뀜했다. 재건축을 앞둔 ‘주공10단지’ 전용 83㎡도 10월 28억5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전용 84㎡ 기준 30억원에 달하는 과천 주변 시세가 이어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과천 아파트값은 올해(1~11월) 20.04% 급등해 서울 성동구(21.38%), 송파구(20.64%)에 이어 전국 시·군·구 중 3위를, 경기도에서는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교통 여건은 ‘직통 역세권’이 핵심이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예정)이 단지와 지하보도로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지상을 거치지 않고 지하에서 바로 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초역세권을 넘어선 입지로 평가된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사당역까지 약 15분, 강남역까지 약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GTX-C노선(정부과천청사역·인덕원역), 월곶~판교선(인덕원역), 위례~과천선(계획) 등 광역철도 계획과 더불어 이수~과천 복합터널,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등 수도권 남부 핵심 교통 호재도 공유한다. 단지 인근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대로 등을 통한 차량 이동 여건도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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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인프라 역시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과천갈현초, 율목초, 율목중 등이 이미 개교했으며, 2028년에는 단설중학교인 과천지식3중(예정)이 문을 열 예정이다. 청계산과 관악산이 인접해 자연환경 접근성이 높고, 2025년 말까지 축구장 62개 넓이인 약 44만㎡ 규모의 공원·녹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과천시 숙원사업이었던 약 500병상 규모 아주대학교병원도 인근 막계동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의료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주변에는 약 8400여 가구, 1만9000여 명의 주거 인구와 100개가 넘는 기업, 약 3만 명에 달하는 직장인구가 자리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제2의 판교’로 불리며, 펄어비스·넷마블 등 IT·게임 기업과 JW그룹, 셀트리온제약 등 제약·바이오 기업이 들어선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 인근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 등 상업시설, 과천 원도심 이마트, 차량 10분 거리의 평촌신도시 롯데백화점 등 대형 상권도 이용 가능해 입주와 동시에 완성형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외관에는 세련된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해 과천 스카이라인의 고급스러움을 높였고, 동일한 구조의 건축물에서는 보기 드문 세대당 약 9~10평 규모의 멀티 발코니를 제공한다. 입주자는 이 공간을 홈카페, 정원, 취미 공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세대당 약 1.3대의 주차 공간과 층별 5대 이상 엘리베이터 계획, 일반 공동주택보다 높은 최대 2.75m(거실 기준) 천장고도 도입한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접근성과 직주근접은 기본이고, 지역 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멀티 발코니와 높은 천장고 등 상품성 측면에서도 ‘격’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전용 84㎡ 기준 이미 30억원을 호가하는 과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조건으로 핵심 입지에 진입할 수 있는 드문 기회인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링턴 스퀘어 과천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1100-1번지(학운공원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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