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양주시가 학령인구 급증과 지역 특성 반영 교육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위한 모든 사전 준비를 마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통합 운영 중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체계로는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 수립과 민원 대응에 한계가 지속돼 왔다.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교육 행정 서비스 수요가 폭증했음에도 독립적인 조직 운영이 어려웠던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시는 2024년 기준 전국 초등학교 순유입 3위, 경기 북부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할 만큼 학령인구 유입 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이며, 이에 따라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 요구도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시는 최근 개정된 ‘지방교육자치법’에 맞춰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신설 준비를 완료했다. 교육지원청 신설이 확정될 경우 2026년 상반기 입주 가능한 임시청사를 덕정2지구 도시계획시설 내에 확보해 두었으며, 별도로 양주역세권 개발부지 내 신청사 부지도 제안한 상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도 신설 절차에 착수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양주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20년 양주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부 8만2625명을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학령인구 유입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며 “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지역 교육 서비스 품질이 강화되고, 양주가 미래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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