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광섭 기자] 동두천 지역을 뒤흔든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직접 입장을 밝히며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일부 언론이 통일교 측 금품 전달 관련 법정 증언을 보도하면서 박 시장의 이름이 함께 언급되자, 그는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먼저 박 시장은 “보도에서 제 이름이 거론됐다”며 깊은 유감을 드러냈다. 이어 해당 증언은 자신과 “전혀 무관하다”고 못 박았다.
특히 그는 “2022년 3월10일 당시 나는 시장 후보조차 아니었다”며, 법정에서 주장된 ‘3월12일 현금 전달’이라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증언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연고나 접점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품이나 후원을 제공받았다는 지적 역시 “어떤 방식으로든 존재하지 않는다”며 의혹의 근거를 일축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공직자로서 원칙·신뢰·투명성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허위 주장과 왜곡된 정보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실관계를 바로잡아 시민 혼란을 막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어서 박 시장은 “흔들리지 않겠다”며 “동두천 발전에만 집중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에서는 박 시장의 즉각적인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향후 법적 조치 여부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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