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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소멸은 대한민국 소멸'…국회, 지역언론 지원 예산 117억5천만원 확정 통과

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발전기금 35억 증액·평가지표 개선 이끌어내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두고 정치권이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불확실성을 해소한 국익 외교 성과”라며 환영했고, 국민의힘은 “막대한 국민 부담을 초래할 합의”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 (사진=박수현 대변인 페이스북)
박수현 국회의원이 지역신문발전기금 35억원 증액(117.5억)한데 이어 우선지원대상사 평가지표 개선을 관철시켜 지역언론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사진=박수현 국회의원 페이스북)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박수현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지역신문 지원을 위한 예산 증액과 제도 개선을 잇따라 관철시키며 지역언론 활성화에 청신호를 켰다.

9일 박수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일 확정된 2025년도 예산안에 지역신문발전기금이 전년 대비 35억원 증액된 117억50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이어 8일에는 우선지원대상사 평가지표에서 경영건전성 등 지역신문 실정에 맞지 않는 평가항목의 배점이 조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 의원은 "지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언론인들에게 더 넓고 두터운 지원이 기대된다"며 "국정기획위 지역균형성장위원장 활동과 문체부장관 인사청문회, 국정감사 등에서 지역언론의 공익적 가치와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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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협력의 결과 박 의원은 그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언론과 함께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며 지역언론 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문체위와 예결위 활동을 통해 '지역신문 발전정책 대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기금 확충과 사무국 신설을 촉구해왔다. 특히 "지역언론 소멸은 대한민국 소멸"이라며 지역언론 지원책 재설계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지역언론의 미래와 기자의 역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각도로 활동을 펼쳐왔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언론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원하는 일에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지역방송과 인터넷 언론을 위한 제도개선도 촘촘히 마련해 지역미디어 환경의 대전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신문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예산 증액과 제도 개선은 지역언론 생태계 복원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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