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계양구가 구민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운영한 ‘2025년 제3회 소통박스’ 결과를 공개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설문은 지난 11월24일부터 12월3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3139명의 구민이 참여해 안전·교통, 문화·관광, 체육·환경, 보건·복지, 행정·경제 등 5개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안전·교통 분야에서는 ‘지하철 대장홍대선–계양 연결 사업’이 31.6%로 가장 높은 응답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계양아라온 수변 공간에 빛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야간 경관을 조성하는 ‘계양아라온 빛의거리 조성 사업’이 38.4%로 1위에 올랐다.
또 체육·환경 분야에서는 노후화된 인조잔디와 조깅트랙을 전면 교체하는 ‘계산체육공원 인조잔디·조깅트랙 교체 사업’이 24.6%로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가배랑 시니어스토어 등 노인일자리사업’이 42.3%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행정·경제 분야에서는 미취업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29.3%로 최다 응답을 기록했다.
구는 이번 소통박스 결과를 전 부서와 공유해 구민 선호도와 정책 수요를 향후 구정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구는 올해 1·2회 소통박스를 통해 ‘전년도 구정 성과 평가 및 희망 사업’, ‘가족친화 여가공간 조성’ 등 생활밀착형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접수해 행정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소통박스는 일회성 설문이 아니라 주민 의견을 상시로 수렴하기 위한 창구로 운영하고 있다”며 “구민 의견을 행정에 충실히 반영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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