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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정부혁신 왕중왕전 ‘장관상’…임신·출산 민원 절차 혁신 성과 인정

남용우 기자
비대면 민원 확대해 주민 불편 해소 온라인 신청 36%→88%로 대폭 증가
인천 연수구가 임신·출산 민원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사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제공=연수구)
인천 연수구가 임신·출산 민원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사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제공=연수구)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연수구가 임신·출산 민원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사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9일 구에 따르면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혁신성과 확산을 목표로 중앙부처·교육청·공공기관·지자체 등에서 접수된 513건의 사례 중 창의성·효과성·확장성 등을 평가해 41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다.

구는 인천 10개 시·군·구 중 유일하게 ‘민원서비스 혁신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개청 이후 처음으로 왕중왕전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관상을 받은 ‘대한민국에서 임산부가 진짜 왕편한 출산 행정도시, 연수!’는 임신·출산 관련 민원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디지털 기반으로 개편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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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거나 여러 기관을 찾아야 했지만, 연수구는 정부24 기반 온라인 신청 체계를 구축해 모든 모자보건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 산부인과에서 임신 확인만 하면 보건소 방문 없이 국가 지원 정책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하고, 출생신고 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산수당·산후조리 비용 등 각종 지원을 한 번에 신청하도록 절차를 통합했다. 이 같은 행정 혁신으로 온라인 신청 비율은 초기 36.4%에서 최근 88%로 급증했으며, 주민들은 1회 방문 또는 무방문으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구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주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혁신을 확대하고 규제 개선, 디지털 행정 강화, 출산 지원 접근성 개선 등 후속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실제 임산부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절차를 재설계한 결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행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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