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김종대 기자] 절기상 대설인 7일 오전 11시40분께 안성시 양성면 장서리의 한 주택 마당. 겨울 햇살을 받아 따뜻하게 빛나는 메주 여러 개가 처마 아래 주렁주렁 매달렸다.
볏짚으로 단단히 감싸 묶은 메주들이 바람에 살짝 흔들리며, 오래된 농가의 손맛과 정성을 말없이 전하는듯 하다. 집집마다 구수한 장맛을 기다리던 겨울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긴 풍경이기도 하다. 도시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살아 있는 농촌의 호흡 같은 장면이 정겹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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