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일 날씨] 절기상 '대설' 아침 짙은 안개...낮 12도 안팎 '큰 일교차'

오기춘 기자
6일 오전 7시30분께 여주시 강천면 이호리의 한 잔디밭에 하얀 서리가 내려앉았다. (사진=김광섭 기자)<br>
절기상 대설(大雪)이면서 7일 일요일 수도권(인천, 경기 등) 지역은 이른 아침까지 짙은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 넓게 나타나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사진=중앙신문DB)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절기상 대설(大雪)이면서 7일 일요일 수도권(인천, 경기 등) 지역은 이른 아침까지 짙은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 넓게 나타나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는 짙은 안개가 예상되며,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여러 지역에서 빙판길과 블랙아이스가 형성될 전망이다.

하늘은 오전까지 흐리다가 점차 맑아지겠고, 대기질은 대체로 탁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1도 등 -1~5도 범위가 되겠고, 낮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등 9~14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경기남동부를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가까이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은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이어지겠다. 서해중부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6~15m(시속 20~55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파고도 1~3m까지 높게 일겠으며,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풍랑특보가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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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앞바다에서도 초속 5~12m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더불어 내일까지 대조기 영향이 이어지면서 인천, 평택, 안산 등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위험이 커질 전망이다.

대기질은 대체로 탁하겠다. 미세먼지는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겠다.

일출 시각은 서울 기준 오전 7시33분, 일몰은 오후 5시14분 전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짙은 안개와 매우 미끄러운 도로가 겹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지겠다”며 “감속 운행을 철저히 하고, 교량이나 터널 출입구, 그늘진 도로 등 결빙 취약 구간을 지날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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