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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GTX-C 조속히 착공하라”…“북부 소외 더는 반복 안 돼”

강상준 기자
​​​​​​​의정부역 미경유…교통 불균형 장기화 우려 “47만 시민 뜻 담았다”…의원 12명 전원 서명
의정부시의회가 GTX-C 사업 지연에 강한 우려를 표하며 정부에 조속한 착공을 공식 요구했다. (사진=의정부시의회 SNS)
의정부시의회가 GTX-C 사업 지연에 강한 우려를 표하며 정부에 조속한 착공을 공식 요구했다. (사진=의정부시의회 SNS)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시의회가 GTX-C 사업 지연에 강한 우려를 표하며 정부에 조속한 착공을 공식 요구했다.

5일 시의회 의원 12명 전원이 참여한 공동 성명서를 통해 “수도권 북부의 구조적 교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GTX-C는 반드시 추진돼야 할 국가 핵심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GTX-C 노선은 기본계획에서 서울 창동–양주 덕정 직결 구조로 설계돼 의정부역이 포함된 적은 없다. 그동안 의정부 경유 또는 연장 요구가 시민사회와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수년째 제기돼 왔으나, 공식 반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지역 내에서는 “북부권만 늘 비켜가는 교통망 구조”라는 불만이 지속돼 왔다.

시의회는 특히 정부와 민간사업자 간 공사비 조정 지연을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했다. 협의가 장기간 진전되지 않으면서 GTX-C 전체 사업 일정이 늦어지고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경기북부 시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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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핵심 현안이 해결되지 않아 사업이 사실상 멈춰 있다”며 “정부가 책임 있게 조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GTX-C 사업은 단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시의회는 “47만 의정부 시민의 절박한 요구를 정부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수도권 북부 소외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속 착공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사업 지연 원인 조속 해결 ▲행정·제도적 후속 조치의 신속한 이행 ▲균형발전 관점에서의 GTX-C 조기 착공 촉구 등이 담겼다. 시의회는 “GTX-C 추진 과정의 불확실성은 지역 발전을 장기간 묶어두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사업이 정상 추진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모아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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