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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시청사 ‘시민갤러리’ 확대…청사 곳곳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강상준 기자
직원·시민 일상 속 문화향유 확대 연결통로까지 전시공간으로 확장
의정부시 시청사 곳곳에 시민갤러리 로 문화 숨결 입혀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시청사 본관과 별관 곳곳에 조성한 ‘시민갤러리’를 통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시가 시청사 본관과 별관 곳곳에 조성한 ‘시민갤러리’를 통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전날 본관 1층 로비와 본관·제1별관 연결통로에서 운영 중인 시민갤러리 전시 현장을 살피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시민갤러리는 2022년부터 청사 내 여러 공간에서 운영돼 왔으며, 지난10월부터는 기존의 본관 공간에 더해 본관과 제1별관을 연결하는 통로에도 새로운 전시공간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폭염과 한파로 불편함이 컸던 통로를 전시와 휴식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해, 출근길 직원과 민원 업무로 방문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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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 달간은 최소라 작가의 ‘같이 걷는 발걸음’ 전시가 진행 중이며, 도시와 일상 속 감성을 담은 일러스트와 회화 작품 20여 점이 연결통로에 배치돼 있다. 통로를 지나는 시민과 직원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도 종종 연출되고 있으며, “청사에서 문화적 숨결이 느껴진다”, “작가의 감성이 공간을 환기시킨다”는 긍정적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인 담은캘리그라피의 ‘영화 속 명대사’ 전시를 둘러본 뒤, 연결통로로 이동해 최소라 작가를 격려하고 전시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시민이 만든 작품이 시청 공간을 채우는 것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정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방식”이라며 “누구나 예술을 통해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부터 시민 작품을 전시하는 시민갤러리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108회 전시를 개최했다. 전시 공간은 ▲본관 1층 중앙현관 ▲본관 1.5층 대강당 앞 ▲본관·제1별관 연결통로 등 총 3개소이며, 지역 예술인·동호회·시민 작가 등 누구나 전시를 신청할 수 있다. 시민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며 문화예술 향유 욕구와 열린 소통행정을 실현하는 청사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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