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옹진군이 결식우려아동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밀키트 형태의 식사 지원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날 관내 결식우려아동 발굴과 지원을 위한 ‘옹진군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공감하는 기업·지자체·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결식우려아동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식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애초 도시락 형태로 지원을 검토했지만, 도서지역 특성상 선박 결항 시 도시락 배송 지연과 신선도 저하 우려가 제기되면서 세 기관은 적극적인 논의를 거쳐 밀키트(즉석조리식품) 형태로 지원 방식을 전환했다.
이 같은 변경으로 섬 지역에서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식사 지원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옹진군 내 약 30명의 아동은 2027년3월31일까지 정기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밀키트를 제공받게 되며, 군은 이를 통해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26년에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아동이 행복한 옹진군을 만들기 위한 아동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 결식우려아동이 없는지 더 세심하게 살피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옹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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